선교지소식

일본선교소식(요코하마)
2019-09-30 14:18:22
정지문
조회수   263

                                       일본선교소식(요코하마)

                                                                                           정 지문/김 은옥선교사 기도편지            2019.9.28

수산교회 성도님들께

그 동안도 부활의 주님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늘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으로 일본선교에 한결같이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일 수산의 강단으로부터 증거되는 생명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으시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도 잘 지내셨지요? 지난 8월에는 부친상을 당한 저희 가정을 위해 사랑으로 함께 해주셔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주님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한 가정의 축복

지난 8월 한 달은 육아 휴가 한 달을 일본선교를 위해 드린 한 가정이 와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처음이는 부모님과 함께 새벽기도에 참석했고, 한글교실과 지역에서 교회 안내지를 집집마다 넣을 때도 함께 했습니다. 이 한 가정의 온 맘을 다한 예배와 섬김을 통해 그 동안 기도하며 접촉해왔던 두 가정이 드디어 지난 주일 예배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와서 예배에 오지 않던 한 분도 손녀와 함께 왔습니다. 한 가정이 예배시간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아멘! 하며 화답하니 영적 분위기가 고양되기도 했습니다. 교회됨으로 살아가는 집사님 한 가정은 일본성도들에게 격려도 되고 축복이 되었습니다.

 일본 교회 최초의 해외선교사

일본교회 최초의 해외선교사는 요코하마에 있는 신교 최초의 교회인 해안교회출신의 노리마쯔 마사야수(乗松雅休)씨 입니다. 그는 박 영효씨와의 만남을 통해 영향을 받아 1896년 12월에 우리나라에 와서 1914년까지 건강상 이유로 철수하기 까지 조선인처럼 살면서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기 자녀들에게 조선어만 가르쳤습니다. 한 번은 그가 일본어로 말하고 있을 때, 그를 조선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어디서 일본말을 배웠느냐”고 물었던 일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수원을 중심으로 한 그의 사역에 많은 열매를 주셔서 전국에 약 38곳의 처소교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57세로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의 장례식에서 그의 제자 김대희씨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바로 그 사랑에 힘입어 노리마쯔형제는 조선인을 사랑했습니다. 세상에는 영국사람이나 미국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노리마쯔형제는 조선인이 되었습니다. 이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고후5:14)

 지금까지 일본땅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은 ,  일본사람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교회와 동역자님들 덕분입니다. 고전 13장의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얼마 전에 약 10일동안 교회에서 자면서 오직 주의 사랑을 구하며 그리고 그 사랑을 전하는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사야32:15의 말씀처럼  위로부터 영을 부으셔서 황무지를 기름진 땅으로 바꾸시고 , 광야를 곡창지대로 바꾸시는 주님의 역사를 믿고 기대합니다.

감사제목

 1.   육아 휴가 달을 일본선교를 위해 온전히 드린 집사님가정과의 협력을 통해 예배의   자리에    오도록 기도해왔던 유메미상과 키마타상가정이  예배의 자리에 오게하심.

 2. 예배의 자리에 나오는 성도들이 그린라인 교회됨으로 있도록  성령으로  한걸음 걸음 이끌어 주심.

3.  미유짱도 할아버지와 함께 예배하는 자리에 나아오게 하심.

 

기도제목

 1.일본과의 관계가 어려운 때에 한국교회가 더욱 십자가의 사랑으로 화해의 복음을 일본에 전할 있도록
 2. 저희 부부가 겸손히 깨어있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여 그린라인교회로서 살아가는  제자들이 세워지도록

3.  11 14 자녀교육세미나에 갈급한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시고  후속모임으로서 행복인생세미나가 계속되도록

4. 요코하마의 일본교회들에 부흥을 주시고 젊은이들이 해외선교에 헌신하도록

5. 한나와 충성이 가족이 주님의 은혜를 사모할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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